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곡성

     

    1. 뭣이 중헌디? 영화 촬영지

    나홍진 감독의 2016년 영화 <곡성>(곡성)은 인간의 본성과 미신, 초자연이라는 어두운 영역을 파헤치는 흥미진진하고 수수께끼 같은 공포 스릴러입니다.

     

    한국의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서스펜스, 미스터리, 공포의 요소들을 능숙하게 엮어 관객들로 하여금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단지 등장인물의 가장 깊은 두려움을 반영한 것인지 의문을 갖게 만드는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영화 곡성의 설정은<곡성>으스스하고 불길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영화의 배경은 대한민국 산간지방에 위치한 곡성이라는 시골마을이다. 울창한 숲과 가파른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의 ​​고립은 폐쇄공포증과 무력감을 자아냅니다.

     

    마을 사람들은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스스로 공포에 맞서야 한다. 안개가 자욱한 산과 어둡고 구불구불한 길 등 곡성의 자연 풍경은 아름답고 불길한 느낌을 주며 영화의 공포감을 더해줍니다. 마을 자체는 모두가 서로를 알고 있는 긴밀한 공동체로 묘사되지만, 사건이 전개되면서 이러한 친숙함은 빠르게 의심과 편집증으로 변합니다.

     

    마을 사람들의 전통적이고 미신적인 신앙은 민속과 종교의 렌즈를 통해 이상한 사건을 해석하기 때문에 줄거리에 필수적입니다. 영화의 주요 에피소드 중 하나는 외딴 야외 환경에서 펼쳐지는 엑소시즘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무당 일광이 효진에게서 악령을 쫓아내기 위해 일련의 정교한 의식을 수행하면서 긴장감은 더해집니다.

     

    이 장면은 자신의 의식을 수행하는 일본인 낯선 사람의 장면과 교차로 보이면서 둘 사이에 평행선을 만들고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구마 의식 중 강렬한 북소리, 구호, 동물 희생은 긴박감과 공포감을 고조시켜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중요한 에피소드는 일본인 이방인 종구와 무명의 마지막 대결이다. 이 장면은 의심, 믿음, 미지의 것에 대한 영화의 주제가 떠오르는 어둡고 버려진 건물에서 발생합니다. 무너져가는 벽과 어두운 구석이 있는 배경은 등장인물의 내면적 혼란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붕괴를 반영합니다.

     

    이 장면에 나오는 사건의 모호함은 관객에게 마을을 괴롭힌 악의 본질을 해석하도록 도전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인상을 남깁니다.

     

     

    2. 영화 '곡성' 등장인물 소개

    종구(곽도원)

    종구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곡성 사건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다소 서투르고 평범한 경찰관입니다.

     

    그는 회의론자로 시작했지만, 딸에 대한 사랑과 초자연적 사건에 대한 늘어나는 증거로 인해 그를 미지의 세계에 맞서 필사적으로 싸우게 됩니다. 불신에서 절망으로 이어지는 종구의 여정은 영화의 감정적 핵심을 형성하고, 그의 행동은 줄거리를 파괴적인 결론으로 ​​몰아간다.

     

    일본인 낯선 사람(쿠니무라 준)

    미스터리한 일본인 남자는 영화에서 가장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미지의 것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두려움을 구현합니다.

     

    그는 산에서 고립되어 살고 있으며 그의 존재는 이상한 질병의 발병과 동시에 발생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가 악마나 마법사라고 믿고 혼란에 대해 그를 비난합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그의 본성은 위협적인 모습과 불쌍한 모습을 번갈아 가며 등장인물과 관객 모두 그의 진정한 의도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모호하게 남아 있습니다.

     

    일광(황정민)

    일광은 종구가 딸에게 굿을 하기 위해 데려온 무당이다.

    그는 자신감 있고 카리스마가 넘치며 한국 전통 무속 의식의 숙달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영화가 진행될수록 일광의 동기와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내러티브에 또 다른 불확실성이 가중된다. 그의 역할은 영화에서 신앙, 미신, 인간 이해의 한계를 탐구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효진(김환희)

    종구의 어린 딸 효진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갑작스러운 신비한 질병으로 인한 그녀의 고통은 그녀를 사랑스럽고 순진한 어린아이에서 무섭고 폭력적인 존재로 변화시킵니다. 그녀의 상태는 그녀를 구하기 위한 종구의 점점 더 필사적인 시도를 주도하고, 그녀의 운명은 영화의 중심 관심사가 됩니다.

     

    무명(천우희)

    무명은 영화의 여러 지점에서 종구에게 나타나 비밀스러운 경고와 조언을 해주는 신비한 여인입니다.

    펼쳐지는 사건에서 그녀의 진정한 성격과 역할은 미스터리 하게 남겨져 영화의 분위기를 불확실하고 공포스럽게 만듭니다. 그녀는 순수함과 위험함을 모두 구현한 것으로 보이며 사건과 종구의 결정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3. 미끼를 삼켜버렸다 '곡성' 줄거리

    영화 '곡성'은 평화롭고 고립된 곡성 마을에서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설명할 수 없는 연쇄 사건들이 연이어 마을에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런 사건들오 인해 마을은 갑자기 들썩이기 시작하며, 조용한 시골마을에 삶이 파괴되어 갑니다. 이러한 죽음의 초기 원인은 피해자가 결국 죽음 전에 광란에 빠지게 만드는 이상한 질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잔혹함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경찰은 상황이 악화되고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지게 되자 이 상황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선의는 있지만 다소 무능한 경찰 종구로,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초자연적인 이상한 힘이 있다는 마을 사람들의 말을 무시하지만, 마을사람들의 두려움은 점점 커져 갑니다.

     

    이상한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종구는 질병의 본질과 기원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게 됩니다. 최근 마을에 도착해 어둠의 의식을 행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의문의 일본인 남자에 대한 의혹이 쏠리기 시작합니다.

     

    이름은 외지인(쿠니무라준)이 마을에 나타난 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걸 눈치채며 경찰 종구는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여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여러 단서들을 알아내기 위해 돌아다니다 우연히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합니다.

     

    영화에서 무명의 미스터리 한 이미지로 알 수 없는 수수께끼를 남깁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종구의 딸 '효진'(김환희)도 연쇄 사건에 한 명으로 휘말리게 되면서 마을 상황은 급속도로 악화됩니다. 수사관이자 아버지인 종구는 딸의 이상 증세에 변해버린 모습을 보고 당황하게 됩니다.

     

    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종구는 '일광'(황정민)이라는 무당에게 연쇄사건에 대해 의뢰하는 중 차마 믿을 수 없는 말을 듣게 됩니다. 지금껏 봤던 악 중에 가장 악이라는 소리에 중구의 더욱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일광은 어떻게 해서든 딸의 이상증세를 치료하고자 효진을 사로잡은 악을 제거하기 위해 일련의 구마 의식을 행하게 됩니다.

     

    영화의 긴장감은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퇴마 장면에서 최고조에 이르며, 등장인물과 관객 모두 혼란과 공포에 빠지게 만듭니다. 딸 효진이의 연기에 넋을 놓고 보게 됩니다.

     

    여기에서 명대사가 나오게 되는데요

    "뭣이, 중헌디? 뭣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영화 곡성 대사 중-

     

    일본인 이방인 종구와 무당의 처참하고 모호한 대결로, 마을에 닥친 악의 실체가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반전으로 드러납니다. 영화 '곡성'은 보는 이들에게 어떻게 해석해도 말이 되게 서사를 구성하고, 캐릭터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놓았습니다. 어떤 게 생각하고 판단할 것인지 보는 사람들의 판단에 맡기는 영화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보는 내내 마음 두근두근하면서 봤던 영화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