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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캐나다 화가 '모드 루이스'
영화 '내 사랑'의 실제 인물 캐나다 화가 '모드 루이스'입니다.
모드 루이스(1903-1970)는 캐나나 노바스코샤 출신으로 평생을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았지만 결혼 후 자신의 삶과 남편에 대한 사랑,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종이와 판지뿐 아니라 벽, 문, 빵상자 등등 집안 곳곳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드 루이스는 정식으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남편의 고객에게 자신이 그린 크리스마스카드를 처음 판매하면서 그의 그림이 외부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닉슨 대통령 때는 2점이 백악관에 주문되었고, 민속예술가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노바스코샤의 풍경과 어린 시절 기억 속 풍경, 고양이, 새, 말, 꽃 등을 밝고 경쾌한 색으로 그렸고, 동화적이고 순수한 느낌을 주는 그림들이었습니다.
다작의 화가지만 관절염으로 인해 팔의 반경이 좁아지면서 작은 사이즈의 작품들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녀의 집은 그녀의 가정이자, 작업실인 동시에, 그녀가 그 후로 32년 동안 그림을 그려 넣은 캔버스이기도 했습니다. 그 보잘것 없는 집이 오늘날 모드루이스의 유산이라고 자랑스럽게 불리는 작품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일생을 그림을 그리다 폐렴으로 1970년 사망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녀의 그림을 사랑하며 그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바라만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이고 사랑이 느껴져요, 그래서 일까요 캐나다에서 모드 루이스의 그림을 2020년 크리스마스 기념우표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생전에 살던 집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그림을 사랑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영화 속 마지막 장면에 흑백으로 모드 루이스 집이 나오는데 집안 곳곳 그녀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서 만난 에버렛과 모드 혼자인 게 익숙했던 이들은 서서히 서로에게 물들어가며 깊은 사랑을 하게 되고 서로의 사랑을 풍경처럼 담는다 개봉 당시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흥행은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2. 당신의 계절을 그려요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모드' 무엇이든 혼자서 해내야 하는 남자 '애버렛' 서로 다른 처음으로 서툴렀던 그여자와 그 남자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혼자 잘하는 건 그림 그리기뿐 관절염을 앓고 있는 모드는 이 집안에 골칫거리입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숙모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오빠 찰스는 숙모에게 경제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지만 모드가 못마땅해 했고 숙모와 지내는 것이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애버렛은 집안일을 도와줄 가정부를 구하기 위해 마트에 구인광고 쪽지를 붙이고 있었고, 마침 그곳에 있던 모드는 쪽지를 들고 애버렛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애버렛은 다리가 불편한 모드에게 차 한잔을 주며 돌려 보냅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정말 가정부가 필요했던 그는 모드에게 일단 일을 해보고 결정하자고 합니다. 숙모는 떠나려는 모드를 보고 엄포를 놓지만 모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애버렛을 따라나섭니다. 항상 무시받던 집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독립하게 된 모드는 이 순간이 마치 꿈만 같았습니다.
모드는 주에 25센트를 요구했고, 애버렛은 일하는걸 보고 결정 하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애버렛은 성격은 불같았습니다. 일을 마치고 들어왔는데 음식도, 청소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화를 냅니다. 그리고 자신이 집안 서열 1위임을 인식시키고 모드에게 손지검까지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애버렛의 친구에게 모드가 '우리 둘이 살아도 아늑한 집 크기죠'라고 너스레를 떨었기 때문입니다. 애버렛은 불같이 화를 냈지만 모드는 담담하게 '남아요? 가요? 가라면 당장 갈게요' 라며 강경하게 대하자 그는 어떤 말도 못 하고 가만히 있습니다.
모드는 삶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3. 내 사랑 '애버렛'
불같은 성격에 애버렛과 함께 지내는 동안 모드는 집안에 그림을 드리며 마음을 다스리고, 집은 어느덧 하나둘씩 생기가 흐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애버렛 고객의 집에 방문해 영수증이 적힌 카드의 그림을 보고 그림이 더 사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그녀의 그림이 외부로 나왔고, 그렇게 그림을 팔기 시작합니다.
모드는 더 다양한 그림들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녀의 집에 찾아와 그림을 사고 싶다는 하는 사람도 생겨 납니다. 모드는 그렇게 예술가가 됩니다. 애버렛과 한침대를 쓰고 있고, 모드는 그에게 결혼을 청하지만 그는 차갑게 거절합니다. 거절은 했으나, 그의 행동을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이 집에 서열 1순위는 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모드와 애버릿은 결혼식을 올리고, 모드의 그림은 유명세를 타면서 신문에 실리게 됩니다. 닉슨 부통령도 그녀의 그림을 사게 되면서 방속국에서 취재까지 나오게 되고, 그녀의 유명새는 더해 집니다. 숙모는 그렇게 모드는 티비에서 보고 애버렛에게 모드 우리 집에 한번 오라고 전달해 달라고 하지만, 애버렛은 싫어합니다.
하지만 모드는 숙모에게 작별인사도 못 하고 돌아가시면 어떻하냐고 화를 내며 숙모를 찾아갑니다. 숙모는 모드에게 끝내 행복을 찾은 건 우리 집안에 너뿐이구나 하고 말해 줍니다. 후회를 남기고 죽기 싫다며 말합니다. 사실 너 아기 기형아가 아니었다고 잘 사는 집에 아기를 팔았다고 말합니다.
네가 보살필 능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찰스와 그렇게 결정했다고 말합니다. 모드는 충격에 휩싸입니다. 애버렛은 자신보다 하찮았던 모드가 점점 유명해 지고 애버렛은 점점 불안해지고 둘은 크게 싸우게 됩니다. 화가 난 애버렛은 모드에게 차에서 내려리라고 합니다. 모드는 차에서 내려 근처 이웃집에서 하루를 머 무립니다.
둘은 각자의 공간에서 저녁을 맞이 하는데, 쉽게 잠들지 못하고 상대방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을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고 생각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애버렛은 모드를 도와 멀리서 나마 딸을 지켜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디 하나 이상 없는 딸의 모습에 안도합니다. 그해 겨울 모드의 건강은 점점 안 좋아집니다.
집 앞에 나가는 것도 힘들어했고, 붓을 쥐고 있는 손에 통증도 오기 시작합니다.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할 만큼 모드와의 헤어질 시간도 점점 빠르게 다가왔습니다. 그날 저녁 모드는 너무 아파해 병원으로 급히 달려갑니다. 애버렛은 모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고, 모드는 따뜻한 인사를 받으며 눈을 감습니다.
다시 혼자 남겨진 애버렛은 그림을 판다는 팻말을 집안으로 들이며 모드가 남긴 추억속으로 모습을 감춥니다.
내 사랑 모드를 통해서 들여다 본 모드 루이스의 삶은 그리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자 행복이었습니다.
밝고 편안한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그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해 그의 그림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