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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저

     

    1. '클로저' 영화소개

    마이크 니콜스 감독이 연출하고 패트릭 마보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클로저'는 현대 관계의 복잡성을 다룬 흥미진진한 드라마입니다.

     

    - 개봉 : 2005.02.03.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3분 배급 : ㈜Studio dhL, ㈜퍼스트런, 글뫼

     

    - 감독 : 마이크 니콜스

    - 나탈리 포트만 (앨리스역)

    - 주드 로 (댄 역)

    - 줄리아 로버츠(안나 역)

    - 클라이브 오웬(래리 역)

     

    - 수상내역

    2005년 5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

    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6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남우조연상)

     

    - 영화 OST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 

     

    영화클로저를 보고 이 노래가 좋아서 엄청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독과 쓸씀함을 보여주는 노래입니다.

     

     

    2. 거짓 없는 사랑을 하고 있나요?

    '클로저'는 네 명의 중심인물인 앨리스(나탈리 포트만), 댄(주드로), 안나(줄리아 로버츠), 래리(클라이브 오웬) 사이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야기는 댄이라는 작가 지망생과 런던에 막 도착한 신비로운 젊은 여성 앨리스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여자는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병원으로 온 그들은 서로 통성명을 합니다. 여자의 이름은 앨리스(나탈리 포트만)로 스트립 댄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이름은 댄(주드로)이고 소설가를 꿈꾸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고 이 둘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댄은 앨리스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소설을 출간하게 됩니다. 그리고 댄은 소설책에 실릴 자신의 사진을 찍다가 사진작가인 안나(줄리아 로버츠)를 만나고 그녀를 유혹합니다.

     

    그 둘은 키스를 하지만 동거녀의 존재를 알고 그를 거부합니다. 둘의 이야기를 들은 앨리스는 안나에게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한다. 안나는 눈물을 흘리는 앨리스의 모습을 사진에 담게 됩니다. 앨리스와 헌신적인 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댄은 끊임없이 안나를 추구합니다.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야, 거부할 수도 있는 거라고!” ‘안나’ 역시 ‘댄’에게 빠져들었지만 그에게 연인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안나에게 거부당해 심기가 불편한 댄은 음란 채팅으레서 자신을 안나라고 속이고 여자인척 남자를 유혹합니다. 래리(클라이브 오뤤)는 댄 꼬임에 넘어가 수족관으로 안나를 만나러 가지만, 댄은 나가지 않았고 거기엔 우연히 안나가 있었습니다.

     

    래리는 안나에게 이야기를 걸지만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합니다. 안나는 사진전을 열었고, 앨리스와 래리는 안나가 찍은 앨리스의 우는 사진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댄은 앨리스를 먼저 보내고 안나를 유혹합니다. 시간이 지나 댄은 안나와의 관계를 앨리스에게 밝히고, 앨리스는 댄을 떠나게 됩니다. 래리와 안나는 결홉하였습니다.

     

    래리는 출장 중의 성매매 사실을 고백하고 안나는 댄과의 불륜 사실을 고백하여 파경을 맞는다. 절망한 래리는 우연히 스트립쇼 클럽에서 앨리스를 만나고 집요하게 본명을 묻습니다. 안나는 이혼서류의 서명을 위해 래리를 만났고, 래리는 서명을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하여 안나는 승낙 합니다.

     

    안나는 그러한 사실을 댄의 추궁 끝에 고백하여 둘의 사이는 금이가게 됩니다. 래리에게 돌아간 안나를 찾기 위해 래리의 병원에 간 댄은 래리에게 이미 안나에 대해서는 실패했으니 앨리스에게 돌아가라는 조언과 함께 앨리스가 일하는 클럽의 주소를 받습니다.

     

    래리는 댄을 약 올리기 위해 댄에게 앨리스와 잤다고 말한다. 그래도 래리가 앨리스가 일하는 곳의 주소를 알려준 덕에 댄과 앨리스는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댄은 앨리스에게 래리와 잤냐고 거듭 물어보지만, 앨리스는 그런 적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 앨리스에게 화가 난 댄은 심한 말을 한 후 잠시 자리를 비운 다음 사과를 하러 돌아왔을 때, 앨리스는 댄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래리와 밤새 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앨리스는 댄과 말싸움을 하던 중 침을 뱉으며 쳐볼 수 있으면 쳐보라고 도발하고, 댄은 그런 앨리스의 뺨을 때리며 둘 사이는 완전히 끝난다. 앨리스는 혼자 미국으로 돌아가고, 댄은 의롭게 죽은 이를 기억하는 공원에서 아주 오래전에 죽은 앨리스의 이름 보며 그것이 가명이었음을 깨닫는다.

     

    래리와 안나는 재결합하여 그럭저럭 잘 산다. 마지막으로 길을 걷는 앨리스의 모습과 함께 영화는 끝난다. 원작이 된 연극과 내용의 전개는 거의 같지만, 마지막이 크게 다른데, 무난하게 끝난 영화와는 달리, 연극에서 안 나와 재결합했던 래리는 자기 병원의 간호사와 바람피웠다가 안나와 다시 헤어지고, 앨리스는 교통사고로 죽습니다. 

     

     

    3. 핵심을 꿰뚫는 명대사

    '클로저'의 한 요소는 날카롭고 거침없는 대사로, 영화의 주제와 인물들의 정신 상태를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영화 속 인상에 남은 몇 가지 명대사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앨리스 : "안녕, 낯선 사람." 이 대사는 영화의 시작과 끝에서 앨리스가 말하며, 인물들 간의 관계가 반복되는 순환을 상징합니다. 이는 영화의 서사를 정의하는 일시적인 연결과 덧없는 친밀감을 나타냅니다.

     

    - 댄 : "사랑만으로는 왜 안 되는 걸까?" 댄이 던진 이 날카로운 질문은 모든 인물이 직면한 중심 딜레마를 담고 있습니다. 깊은 감정적 연결에도 불구하고, 사랑만으로는 그들의 불안, 욕망, 배신을 극복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 래리 : "인간의 심장을 본 적이 있나요? 그것은 피로 감싸진 주먹처럼 생겼어요. 꺼져버려." 래리의 잔인한 정직함과 날것의 감정이 드러나는 이 대사는 그의 분노와 상심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사랑과 배신에 수반되는 고통과 연약함을 보여주는 영화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이 대사들은 영화의 주제와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드러내며, 영화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댄과 앨리스의 첫 만남부터 복잡한 얽힘까지, '클로저'는 사랑과 친밀감의 어두운 면을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의 명대사는 인물들의 정신 상태를 꿰뚫으며, 그들의 불안과 욕망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그들의 세계에 끌려들어 가 그들과 함께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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